화웨이, 10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 국내 출시

일반입력 :2012/12/13 12:03    수정: 2012/12/13 13:54

남혜현 기자

중국 화웨이가 10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 '미디어패드 10 FHD 쿼드코어'를 이달 중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은 안드로이드 4.0 운영체제(OS)를 갖춘 10.1인치 태블릿이다. 1920x1200 해상도 IPS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16 대 10 비율로 제공한다.

강점은 화면 밀도(ppi)다. 일반 태블릿이 가진 150ppi보다 많은 226ppi를 지원한다. ppi가 높을수록 화면에 표시된 이미지가 밝고 화려하게 표출된다.

모바일 3.0 플러스 5.1 채널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을 장착, 오디오 효과를 강화했다. 후면에 듀얼 스피커를 채택해 게임, 음악감상, 영상 재생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활용해 최적화했다.

와이파이(WiFi) 버전은 K3V2 코어텍스A9 1.2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6코어 GPU, 1기가바이트(GB) 내장 메모리를 장착했다. 향후 출시될 LTE 버전은 모바일 무선 데이터 접속 속도 150Mbps LTE(84Mbps HSPA+와 호환) 접속을 지원한다. 두 제품 6600mAh 배터리를 채택해 최대 10시간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도킹을 하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VGA 와 HDMI 출력,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호환 가능하다. 네트워크 접근성 제한을 해소하기 위해 USB 어댑터 케이블을 이용, 이더넷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1080p HD 영상을 기록하는 800백만 화소 자동초점(AF) 후면 카메라와 130만 화소 정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초박형 알루미늄 합금 본체는 8.8mm 두께이며, 무게는 580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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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디바이스 동아시아 지역 대표 올리버 우는 미디어패드 10 FHD는 속도, 전력, 웹브라우징, 고화질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 여러 탁월한 기능을 초박형 기기 안에 구현한 최적 엔터테인먼트용 태블릿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패드 10 FHD은 옥션을 시작으로 국내 온오프라인 판매점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국내 공식 AS는 전문업체 투바가 담당한다. 투바는 현재 글로벌 제조사인 애플, 노키아, 모토로라의 한국내 공식 서비스센터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