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미국시장에선 삼성전자의 최신 갤럭시노트10.1 가격이 한국보다 23만원이나 싸네?'
삼성이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제품 발표회와 함께 공급에 들어간 '갤럭시노트10.1(16GB)’가격이 500달러(56만7천원)로 16일 한국서 발표된 가격보다 23만원 이상 싼 것으로 보도됐다. 하지만 부가세와 소매점 마진을 포함할 경우 비슷한 가격이 된다.
일부 외신은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이 날 뉴욕 맨해튼 타임워너센터에서 대규모 출시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10.1 가격 공개와 함께 출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날 삼성이 한국에서 발표한 갤럭시노트10.1 3G 모델 출시가격은 이 가격보다 20만원 이상 비싼 80만원대였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삼성 측이 설명하는 미국 소비자 가격은 이날 출시 행사 발표 가격에 부가세가 붙고 매장 마진이 빠진 도매가격이다. 이럴 경우 가격은 비슷해진다. 물론 미국내 이동통신서비스업체들과 유통업체들의 전략이 항상 이대로 된다는 보장은 없다.
갤럭시노트는 압력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스타일러스(전자펜)와 관련앱을 제공한다. 제품은 짙은 회색과 흰색 등 2종류이며, ▲16GB버전은 499달러(56만7천원) ▲32GB버전은 549달러(62만4천원)에 각각 판매된다. 내부 메모리 용량이 2배인 제품은 50달러가 추가된다. 애플의 새 아이패드는 이번에 출시된 삼성 갤럭시노트10.1과 비슷한 499달러(16GB)와 599달러(32GB)에 판매되고 있다. 또 새아이패드 64GB버전은 6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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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갤럭시노트10.1이 와이파이 통신용이지만 연말까지 4G LTE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연말에 안드로이드4.1 젤리빈 OS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10.1은 1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베스트바이 오피스데포,아마존,타이거다이렉트,HH그렉 등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