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패션 제품을 입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서비스를 테스트한다.
미국 IT 전문 매체 리코드는 20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유료 멤버십 제도인 프라임 회원에게 의류 제품을 신청하면 7일동안 입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프라임 워드로브(Prime Wardrobe)'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보도했다.

프라임 회원은 100만종 이상의 남성·여성·아동 패션 상품 중 원하는 상품 3~15가지를 주문할 수 있다. 5개 미만의 상품은 10%, 그 이상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7일 안에 반품하지 않은 경우 요금이 청구된다.
아마존은 최근 몇 년간 패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자체 의류 브랜드를 제작할 뿐 아니라, 탑재된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어떤 옷이 잘 어울리는지 자사 인공비서 알렉사가 머신러닝을 통해 조언해주는 아마존 에코룩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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