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헤드셋에 초탄성 기억합금 기술이…

IT부품 전문기업 파트론, 블루투스 헤드셋 크로이스.R 2종 출시

일반입력 :2014/11/10 18:19

IT부품 전문기업인 파트론이 블루투스 헤드셋 크로이스.R(Croise.R) 2종을 공개하고 휴대용 액세서리 시장에 진출했다.

파트론(대표 김종구)은 자사의 안테나, RF모듈, 마이크, 사출성형, 수정진동자 등 다양한 제품을 활용해 개발된 프리미엄 모델 ‘PSB-160’과 보급형 ‘PSB-100’ 등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크로이스.R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통해 착용감을 높였으며 초탄성 기억합금으로 제작해 어떠한 충격에도 원래의 형상으로 복원이 가능하다. 또한 넥밴드 제품 중 유일하게 평면 케이블을 적용해 케이블 단선이나 엉킴을 최소화한 강점을 갖고 있는 제품이다.

크로이스.R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음질적인 면에서도 많은 공을 들인 제품이다. 보급형 모델 PSB-100은 귀의 등감도 곡선에 따른 물리적 특성을 구현해 자극적인 소리를 억제해 청각을 보호하고, 중음과 저음 부분이 부드럽고 안정감이 있다.

프리미엄 제품인 크로이스.R PSB-160은 90년의 역사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헤드폰을 개발한 독일 ‘베이어 다이나믹’사와 협력해 개발한 제품으로 독일 특유의 풍부하고 세련된 명품 음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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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휴대폰과의 거리가 10m 이상 떨어지면 분실 방지를 위해 진동 알림 기능, 동시에 두 대의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멀티 페어링, 앱을 통한 용도별 고정 음량 및 LED 점등 조절 기능 등 소비자 편의 기능 등이 추가됐다. 보급형은 미드나이트 블랙과 피스타치오 민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고 프리미엄 모델은 12월 출시될 예정이다.

김종구 파트론 대표는 “크로이스는 프랑스어로 ‘교차된’이란 의미로 자체 B2B 아이템을 B2C로 활용함을 뜻한다”라며 “크로이스.R은 IT 부품 기업인 파트론의 주요 부품이 대부분 탑재된 제품이며 향후 다양한 자체 센서를 활용한 스타일러스 펜, 스포츠 밴드 등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웨어러블 제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