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대명사' 틱톡, 1시간 분량 영상까지 허용하나

일부 이용자 대상으로 테스트 중…정식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

인터넷입력 :2024/05/17 11:00

틱톡이 사용자가 1시간짜리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1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해당 기능은 현재 일부 지역의 제한된 사용자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며, 정식 출시 계획은 아직 없다고 틱톡 측은 밝혔다.

사진=씨넷

숏폼 영상의 선두주자인 틱톡은 최근 동영상 길이 제한을 점점 늘리고 있는 추세다. 틱톡은 서비스 출시 당시 15초 길이의 동영상 만을 업로드할 수 있게 했으나, 이후 점점 영상 길이 제한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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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에는 일부 제작자에게 30분 길이 영상 업로드 권한을 부여했고 일반 사용자는 현재 최대 10분 분량 영상을 올릴 수 있다.

틱톡의 폭발적 인기로 인해 메타 및 유튜브, 링크드인에 이르기 까지 많은 회사들이 자신의 플랫폼에 짧은 영상 서비스를 추가했다. 하지만 많은 업체들이 숏폼에 뛰어들면서 틱톡은 반대로 긴 형식의 콘텐츠와 라이브 스트리밍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