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자이온(XION)은 공동창업자 겸 대표 앤서니 안잘론이 글로벌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30세 이하 리더 30인 - 금융 부문’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포브스 미국판의 해당 리스트는 혁신, 실질적 영향력,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전 세계 수만 명의 후보 중 각 분야별 30명을 선발하는 글로벌 차세대 리더 프로그램이다.
포브스가 제시한 인물 선정 기준인 혁신성, 실질적 성과, 성장 잠재력, 리더십은 앤서니 안잘론이 웹3 산업에서 보여준 행보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그는 블록체인을 단순한 기술 혁신의 영역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글로벌 규제 환경을 고려한 제도적 정합성, 지역별 시장 특성에 기반한 확장 전략, 그리고 이용자 관점에서 진입 장벽을 낮추는 온보딩 혁신을 핵심 과제로 설정해 왔다.
앤서니 안잘론은 블록체인 기술이 자산과 문화의 개념을 어떻게 재정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실물 뱅크시(Banksy) 작품을 공개적으로 소각한 뒤 이를 NFT로 재탄생시키는 퍼포먼스를 통해 디지털 희소성과 소유 개념에 대한 글로벌 담론을 촉발했다.
관련기사
- 애덤 베이츠 자이온 CMO "우리는 신뢰의 인터넷을 만드는 브랜드"2025.11.07
- LPDDR 공급난…삼성·SK, 中업체 '장기계약' 요청받아2025.12.17
- 이마트24, 점포 줄고 적자 커져 이중고...'반전 카드' 통할까2025.12.17
- "딸기 폭탄 맞아?"…파리바게뜨 ‘베리밤’ 케이크 논란 왜2025.12.17
해당 NFT는 원작 대비 4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당시 NFT 시장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웹3 전문 벤처캐피털 베슬 캐피털의 공동창업자 겸 제너럴 파트너로서 5천500만 달러(약 7백4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며 차세대 인터넷 경제를 이끌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앤서니 안잘론 자이온 대표는 “이번 포브스 선정은 블록체인의 복잡성을 제거하고, 검증 기술을 통해 웹3를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통합하려는 자이온의 미션이 의미 있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실질적인 영향력과 혁신성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에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웹3의 실사용 사례를 확장해 나가며 인터넷 전반의 신뢰 회복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