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채용플랫폼 중 1~3분기 MAU 1위

개인회원 수 전년 대비 14% 상승

취업/HR/교육입력 :2025/11/24 09:41    수정: 2025/11/24 09:42

잡코리아가 올해 일자리 연결을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가장 많이 선택된 채용 플랫폼으로, 앱 이용자 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잡코리아(대표 윤현준)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와 함께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잡코리아는 정규직 채용 플랫폼 분야에서 가장 많은 MAU(월간 누적 활성 이용자 수)를 기록한 서비스로 꼽혔다. 

올해 1~3분기 잡코리아에는 총 1천545만여 명이 방문했다. 이는 사람인 1천439만 명, 리멤버 735만 명, 인크루트 117만 명, 원티드 76만 명보다 높은 수치다. 월 단위로 분석되는 지표에서도 타 플랫폼에 MAU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잡코리아 MAU

앱 신규 설치 건수에서도 두드러졌다. 잡코리아는 3분기까지 총 219만여 회의 신규 설치 건수를 기록하며 정규직 채용 플랫폼 중 50%가 넘는 비중을 보였다. 이용률 증가에 따라 개인회원 수도 전년 대비 14% 상승했다.

잡코리아의 성장 배경에는 AI 서비스의 확장이 있었다. 업계 최초로 출시한 자체 생성형 AI 솔루션 '룹(LOOP Ai)'을 비롯해 추천 2.0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구직자와 기업 간 일자리 연결 기능을 강화했다. 다양한 AI 서비스 도입으로 구직자 입사지원 수는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또한 AI·하이테크 등 IT 직군과 대기업·공공기관 중심의 인기 공고를 큐레이션하는 서비스가 호응을 얻었다. 관심 직무별 맞춤 공고를 통해 지원 효율성을 높였으며, 구직자 대상 콘텐츠와 커뮤니티 서비스도 강화했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부문에서도 MAU와 신규 앱 설치 건수 모두 경쟁사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올해 10개월간 방문자 수가 3천만 명을 넘었다. 알바몬은 공고 기반 자유문답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알바무물봇'을 선보이는 등 산업·업종별 커뮤니티 개편을 단행해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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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0주년을 앞둔 잡코리아는 AI 에이전트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출시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아우르는 종합 HR테크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자체 AI를 기반으로 일자리 연결 고도화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더 많은 인재와 기업이 찾는 1위 AI 채용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30주년을 앞두고 잡코리아가 선보이는 추천·매칭 서비스 고도화와 AI 에이전트 상용화에 더욱 힘쓰는 한편, 모든 채용 영역을 아우르는 AI 기반 HR테크 플랫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