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지식재산) 기반 브랜드 빌딩 기업 웨이크버니(대표 김영욱)가 셰프 IP 커머스 모델의 성공적인 검증을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웨이크버니는 첫 브랜드 '포노 부오노'의 성공에 이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자이자 도량 오너셰프인 임태훈 셰프와 협업한 두 번째 중식 간편식 브랜드 '철가방요리사의 진심'을 출시 한다고 11일 밝혔다.
웨이크버니는 2025년 3월 F&B와 유통, 엔터테인먼트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IP 기반 브랜드 빌더'다. 셰프나 콘텐츠의 인지도를 활용해 초기 마케팅 비용을 R&D와 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기획부터 브랜딩,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IP의 가치를 커머스 제품으로 구현한다.
웨이크버니의 이러한 셰프 협업 모델은 첫 브랜드인 김태성 셰프의 프리미엄 이탈리안 브랜드 '포노 부오노'를 통해 즉각적인 성과를 냈다. '포노 부오노'는 5개 SKU로 컬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주요 채널에 안착했으며, 컬리 완판 행진과 홈쿡 인플루언서들의 입소문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대만 수출까지 완료하며 셰프 협업 RMR의 글로벌 가능성까지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웨이크버니는 설립 6개월 만인 지난 7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Pre-A 라인드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철가방요리사의 진심'은 검증된 IP 커머스 모델을 'K-중식'과 같은 대중 F&B 시장으로 확장하는 첫 사례다. '포노 부오노'가 프리미엄 다이닝 메뉴의 간편식화였다면, '철가방요리사의 진심'은 짜장면 같은 대중적 메뉴를 레스토랑 수준의 품질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제품 '철가방요리사의 짜장면'은 돼지고기 20% 함량과 라드유를 넣어 감칠맛 가득한 짜장 소스, 쫄깃한 중화식 생면으로 구성해 중식당 본연의 풍미를 구현, 제품력에 집중했다.
'철가방요리사의 짜장면'은 11월 11일 쿠팡에서 단독 선출시해 판매된다. 웨이크버니는 12월 초 컬리 입점을 통해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12월 중 짬뽕을 포함한 2개 SKU로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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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웨이크버니 대표는 "첫 브랜드 '포노 부오노'의 대만 수출 성과는 웨이크버니의 IP 빌딩 방식이 국내외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철가방요리사의 진심'은 셰프 협업의 성공공식이 대중적인 메뉴 시장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F&B 카테고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뷰티, 리빙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글로벌 IP 기반 브랜드 빌더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