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3분기 연결매출 645억·영업이익 79억

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과 일본, 중국 법인 등 해외 사업 성장세

컴퓨팅입력 :2025/10/29 14:27    수정: 2025/10/29 20:36

안랩(대표 강석균)이 올해 3분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어든 것이다. 다만 1~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소폭 성장했다.

안랩(대표 강석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45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7.6% 감소했다. 

하지만 1~3분기 누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 2.2% 늘었다. 안랩은 전반적으로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인 운영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랩 관계자는 "이번 3분기에는 수익성이 높은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전체 매출에 일부 영향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개선추세"라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Rakeen)과 일본, 중국 법인을 비롯한 해외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여 글로벌 사업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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