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스카우트, 제로트러스트 보안 플랫폼 '옴니스' 발표

ZTA 성숙도 달성 5단계 핵심 프로세스 모두 지원

컴퓨팅입력 :2025/10/14 16:10    수정: 2025/10/14 16:19

글로벌 보안기업 넷스카우트시스템즈(NETSCOUT systemS, 이하 넷스카우트, 나스닥:NTCT, 한국 지사장 김재욱)는 14일 NIST(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 표준 기반 보안 제로트러스트 보안 플랫폼 ‘옴니스 네트워크 시큐리티(Omnis Network Security)’를 발표했다.

2020년 NIST가 내부 및 외부 위협 대응 수단으로 기존의 네트워크 경계 중심이 아닌 리소스 단위로 세밀하게 경계를 설정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ZTA)인 'NIST SP 800-207'을 발표한 이후, 모든 트래픽을 신뢰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 수준까지 검증하는 ZTA 도입이 가속화했다. 그러나 NIST조차 ZTA 구축 및 구현이 매우 복잡한 과제임을 인정하고 있다.

넷스카우트의 '옴니스 네트워크 시큐리티(Omnis Network Security)'는 실시간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석해 포괄적인 네트워크 가시성, 위협 탐지, 조사 및 방어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보안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특히 ‘모든 트래픽을 신뢰하지 않고 검증하는’ 보안 원칙을 조직이 얼마나 광범위하고 정교하게 적용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수준인 ‘ZTA 성숙도(ZTA Maturity)’를 달성하기 위한 5단계 핵심 프로세스를 모두 지원한다.

즉, 모든 핵심 서비스 식별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조직 전체 디지털 인프라 내의 모든 트랜잭션 흐름(Transaction Flow) 매핑,  마이크로 경계(Micro Perimeter)의 동작 검증 및 경계 침범 탐지,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메타데이터 및 레이어 7(네트워크 트래픽을 애플리케이션 계층에서 분석해, 어떤 서비스나 데이터가 실제로 오가는지를 세밀하게 파악) 수준 가시성 확보, 사고 발생 시 전 과정(Dwell Time)에 걸친 완전한 문맥(Context) 기반 가시성을 통해 정상 운영 복구 시간 최소화 등을 구현했다.

김재욱 넷스카우트 한국지사장

넷스카우트의 칼 샤우브(Karl Schaub)최고 솔루션 아키텍트는 “미 연방정부가 IT 인프라 현대화를 적극 추진함에 따라, 사이버 공격 증가로부터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넷스카우트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높은 가시성(Observability)을 확보하고 사이버보안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파트너들과 협력해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Highly Scalable) 솔루션을 제공해 연방기관들과 공고한 신뢰 기반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스카우트의 '옴니스 사이버 인텔리전스'는 'Omnis Network Security' 솔루션의 핵심 구성 요소다. 미국 연방 정보 처리 표준(FIPS)과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 인증을 모두 획득하는 등 강력한 보안 성능을 보장한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etwork Detection and Response, NDR) 기능을 기반으로 높은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며,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이 제로 트러스트 보안 원칙을 전반에 실행, 높은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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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종방향(North-South) 및 횡방향(East-West) 트래픽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네트워크 가시성을 제공하고, 위협 탐지 및 조사 워크플로우를 강화하며, 네트워크 운영팀(NetOps)과 보안 운영팀(SecOps) 간 협업을 개선하고, 사고 탐지 및 대응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옴니스 사이버 인텔리전스'의 적응형 위협 분석(Adaptive Threat Analytics)은 탐지된 위협과 무관하게 모든 메타데이터와 패킷을 지속적으로 캡처 및 저장하며, SIEM/SOAR/EDR/XDR 플랫폼과의 원활한 양방향 통합(Bi-directional Integration)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안 팀은 경보를 조사하거나 제로 트러스트 정책을 검증할 수 있어 대응 시간과 사이버 보안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스플렁크, 서비스나우, VN웨어 등 타사의 사이버 보안 및 가시성 솔루션과도 완벽하게 통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