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 AI 페스타에 '나무 AI 에이전트' 출품...셀프서비스 AI 경험 눈길

실사용 시나리오 중심의 체험존을 제공

컴퓨팅입력 :2025/10/02 12:35

나무기술은 9월 30일부터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AI 페스타 2025 현장에 ‘나무 AI 에이전트(NAMU AI Agent)’를 선보였다.

부스에는 직관적인 대시보드와 실사용 시나리오 중심의 체험 경험 제공해, 문서·데이터 기반의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를 어떻게 자동화하는지 단계별로 보여줬다.

나무 AI 에이전트는 LLM 기반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문서와 사내 데이터에 연결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화면의 대시보드에서 ‘문서 챗’, ‘AI 에이전트 태스크’, ‘문서 생성’ 등 빠른 작업을 바로 실행할 수 있고 프로젝트 단위로 생성·설정·권한 관리를 묶어 운영하도록 설계됐다. 템플릿 기반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사전 정의된 보고서나 팀 프로세스를 빠르게 표준화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AI 페스타 2025 현장에 자리한 나무기술 부스

모델 선택의 유연성도 눈길을 끌었다. 나무기술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나무 AI 에이전트 이용자는 제미나이, 챗GPT 등 다양한 LLM을 손쉽게 선택하고 파라미터를 조정할 수 있으며, 문서 저장소나 데이터베이스 등 각종 사내 데이터 소스를 자체적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나무기술 측은 이러한 모델·데이터 레이어의 조합을 통해 현업이 직접 업무 흐름을 설계하고 개선하는 ‘셀프서비스 AI’ 경험을 지향한다고 소개했다.

주요 기능은 ▲Doc Chat ▲Generate Report ▲AI Agent ▲MCPs 등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Doc Chat’은 RAG 기반의 대화형 챗봇으로 문서를 업로드하면 실시간 대화 속에서 핵심 정보를 즉시 추출하며 'Generate Report'는 전문 보고서 템플릿을 활용해 최소 입력만으로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자동 생성한다.

나무 AI 에이전트 소개

‘AI Agent’는 맞춤형 서브 에이전트를 워크플로 기반으로 구성해 반복 업무를 자동 처리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MCPs’는 내·외부 시스템 연동을 통해 기존 업무 시스템과의 통합을 지원해 이질감 없는 도입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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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기술 관계자는 “문서 기반 질의응답과 보고서 자동화, 부서별 맞춤 에이전트, 사내 시스템 연동을 한 플랫폼 안에서 연결하는 것이 도입 성공의 관건”이라며 “프로젝트 관리형 UI와 템플릿 워크플로로 현업이 스스로 모델·데이터·업무를 엮어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