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서비스학회(회장 이정훈)는 1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사람을 위한 AI, 일상과 함께하는 AI’를 주제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AI재단과 학회가 공동 주관한 '제2회 스마트라이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AI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스마트라이프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및 기술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마련됐다. 서울AI재단 김만기 이사장 개회사와 한국IT서비스학회 이정훈 회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기술 혁신과 AI 플랫폼 ▲포용성과 신뢰를 위한 AI 가치와 정책 ▲AI와 함께 그리는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삶 등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와 방안이 소개됐다.

세션1: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기술 혁신과 AI 플랫폼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기술 및 사례가 발표됐다. 다섯 개 주제로 진행한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회복력 구축: NEWTON 대학교 스마트 교육 ▲Sacoma Global Foods Innovation ▲ 스마트시티 순환 기술: 버섯과 흑파리를 활용한 유기 폐기물 처리 및 자원 재활용 사례 ▲인천 공항도시, 인공지능으로 항공의 미래를 선도하다 ▲다중양식 상호작용 지능 (MIL) 등의 주제로 열렸다. 발표 후에는 국민대 윤종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AI 기반 스마트시티의 미래와 적용 방안을 심도있게 토론했다.

세션2: 포용성과 신뢰를 위한 AI 가치와 정책
AI 포용성과 혁신을 중심으로 인간 중심의 스마트라이프 구현에 기여하는 AI 기술 및 정책 사례가 소개됐다. 다섯 개 발표로 구성한 세션에는 ▲암스테르담 전략: 디지털 주권과 윤리적 인공지능 혁신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으로 만드는 도시 혁신 ▲Citiverse-인간 중심 AI와 기타 첨단 기술 융합: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노년층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승마 효과 ▲시티 브레인(City Brain): 도시 문제를 앞서 해결하다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연세대 이기헌 교수가 좌장을 맡아 포용성과 신뢰를 위한 AI 가치와 정책을 논의했다.

세션3: AI와 함께 그리는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삶
AI기술이 환경 친화적인 도시 구현에 기여하는 방안에 대한 사례가 소개됐다. 다섯 개 발표로 진행한 세션에는 ▲디자인과 데이터가 만나 도시를 바꾸다 ▲사람 중심 인공지능: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 스마트 전기차 개조를 통한 도시 교통의 친환경화 ▲사람과 환경을 위한 도시 시스템 속 인공지능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도로변 장치를 활용한 공공 데이터 생태계 조성 ▲아아메르(A'amer): 도시 전역 통합 서비스와 시설 관리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을 주제로 최신 기술 사례를 다뤘다. 발표 후에는 경기대 김정화 교수가 좌장으로 AI가 도시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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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한국IT서비스학회 회장은 “전 세계 도시들이 시민의 안전과 포용성, 그리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AI, A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한국IT서비스학회는 서울시 및 서울AI재단과 협력해 스마트 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시민과 민간, 공공이 함께하는 혁신 플랫폼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스마트라이프 컨퍼런스는 AI 중심 첨단기술이 지속 가능한 스마트라이프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관점을 공유, 글로벌 협력과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할 방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