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에이드가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타로 서비스를 발판 삼아 개인 맞춤형 상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스트에이드는 글로벌 심리테스트 플랫폼 '봉봉(VONVON)'을 통해 신규 AI 서비스 '봉봉 타로챗 연애상담'을 공식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서비스는 기존 문항 선택형 심리테스트의 틀을 깼다. 이용자가 연애 관련 고민을 자유롭게 입력하면 AI가 실시간으로 타로 카드를 뽑고 해석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AI가 이용자와의 대화 맥락을 파악하고 감정에 공감하며 구체적 조언을 건네는 대화형 경험이 프로덕트의 핵심 차별점이다. 이스트에이드는 이를 위해 전통적인 타로 체계에 AI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상담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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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사 인기 콘텐츠 '신이 나를 만들 때'의 '봉신' 캐릭터를 상담사로 등장시켜 이용자가 친숙한 환경에서 대화하도록 했다.
김남현 이스트에이드 대표는 "단방향 심리테스트를 넘어 실제 대화를 통한 공감과 해결을 제공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봉봉 타로챗 연애상담은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첫걸음이며 향후 AI와 심리 콘텐츠를 결합해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