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노들섬서 ‘플리마켓 페스티벌’ 개최

전문 검수사가 현장서 직접 정·가품 진위 여부 판별

중기/스타트업입력 :2025/09/18 09:45

번개장터는 플리마켓 축제 ‘번개 플리마켓 페스티벌’을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만나고, 이어지고, 더 좋아하자’라는 메시지를 내세운 이번 페스티벌은 지속가능한 소비와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번개장터는 2023년 성수, 지난해 광화문에 이어 세 번째 개최지로 노들섬을 낙점했다. 또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문화가 흐르는 노들 예술섬’ 행사와 연계하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120여 팀의 셀러가 참여하는 이번 플리마켓은 유명 인플루언서와 셀럽들이 참여한다. ▲‘모솔연애’의 강지수·이민홍 ▲‘환승연애’의 정혜임·이코코·이유정·박나언 ▲‘하트시그널’의 이가흔·김지민 등 방송 출연진들이 각자의 취향이 담긴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패션 외에도 ▲LP·카메라 등 인도어부터 ▲캠핑·러닝 등 아웃도어 ▲육아·살림 용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사진=번개장터)

번개장터의 서비스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번개케어 부스가 운영돼 전문 검수사가 디지털 현미경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구매 물품의 정·가품 진위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검수해준다. 럭셔리 세컨핸드 매장 ‘BGZT 컬렉션 부스’도 운영된다. 페스티벌 현장에서의 모든 거래는 번개장터 앱을 통한 ‘안전결제’ 방식으로 진행되며,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다. 카드 및 할부 결제도 지원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오는 21일 오후 7시에는 이하이와 로꼬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DJ 라이브 퍼포먼스도 예정돼 있으며 ▲유용욱바베큐연구소 ▲피자 슬라이스 서울 ▲짐빔 하이볼 ▲노티드 등 유명 식음료(F&B) 부스에서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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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플리마켓 페스티벌은 번개장터 앱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회원가입 후 입장도 가능하다. 입장 시에는 ▲오쏘몰 ▲웰라쥬 ▲상쾌환 등 다양한 브랜드의 웰컴 기프트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은 번개장터 앱에서 ‘취향지원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번개포인트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리커머스’라는 순환경제 가치를 대중에게 쉽게 알리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