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니스트리트가 범한메카텍의 오라클 시스템 유지보수를 맡아 IT 효율성과 비용절감을 돕는다.
리미니스트리트는 화학 공정 장비(CPE) 제조 분야 기업 범한메카텍의 미션 크리티컬한 오라클 시스템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범한메카텍은 리미니스트리트의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EBS)'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지원 분야에서 입증된 서비스 도입을 통해 IT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시스템 안정성은 유지하면서도 연간 유지비 부담을 줄이고, 인공지능(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등 기술 투자에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앞서 범한메카텍은 두산메카텍 시절에도 리미니스트리트의 지원 모델을 이용한 바 있다. 이번 재도입은 검증된 한국어 지원 품질과 선제적 대응 시스템, 그리고 총소유비용(TCO) 절감이라는 세 가지 요인을 바탕으로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리미니스트리트의 지원을 통해 범한메카텍은 전사적자원관리(ERP)와 데이터베이스(DB)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복잡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에 특화된 AI 언어모델과 업무 자동화를 위한 RPA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AI 도입과 IT 인프라 전환을 병행하면서 글로벌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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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트너십은 대규모 시스템 업그레이드 없이 기존 시스템을 유지한 채로도 혁신을 추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제조 분야에서 비용과 리스크를 최소화함으로써 전략적 디지털 전환(DX)을 추진할 수 있어서다.
김형욱 리미니스트리트 한국 대표는 "범한메카텍은 우리 전문성과 지원을 통해 파괴적이고 값비싼 업그레이드 없이도 AI 등 신기술 도입을 병행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바탕으로 고객은 더 전략적인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