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신탁시스템 전면 재편…UI는 '넥사크로' 도입

투비소프트, 방대한 금융 데이터 실시간으로 안정적 처리

컴퓨팅입력 :2025/08/07 16:19

한화생명이 노후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번 시스템 재구축의 핵심 파트너로는 UI/UX 플랫폼 전문 기업 투비소프트가 참여했다.

투비소프트가 한화생명의 신탁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에 UI/UX 플랫폼 '넥사크로'를 공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험업계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는 대형 사업으로 차세대 보험 상품 지원을 위한 기반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사진=투비소프트)

한화생명 신탁시스템 재구축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로 탈바꿈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특히 '보험금청구권 신탁' 상품 도입 등 신탁상품의 다양화에 대응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투비소프트는 이번 프로젝트에 UI/UX 개발 플랫폼인 넥사크로를 공급했다. 넥사크로는 HTML5 기반의 단일 소스 구조(OSMU)를 통해 다양한 운영체제(OS)와 브라우저 환경에서도 동일한 품질의 UI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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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외부 시스템과의 유연한 연계, 유지보수 효율성 측면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한화생명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스템 리뉴얼이 아니라, 미래형 보험상품과 디지털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넥사크로는 대규모 금융 시스템이 요구하는 복잡성과 안정성 요건을 모두 충족한 검증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