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교육 AI 전문기업 CT와 협력해 개발한 AI 기반 수능 학습 서비스 ‘AI 수능’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AI 수능은 EBS의 방대한 수능 연계 콘텐츠와 CT의 AI 기술을 접목해 수험생의 성적 데이터와 학습 성향을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학습 전략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특히 수험생이 실제로 활용하는 EBS 교재와 누적 기출문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성돼, 수능 실전 대비에 특화된 것이 강점이다.

이 서비스는 ▲목표 설정 ▲AI 기반 진단 ▲추천 학습 ▲성과 추적의 4단계 학습 프로세스를 통해 운영된다. 먼저 ‘AI 패스트트랙 진단’을 통해 수험생의 현재 수준과 목표 등급에 따른 우선 학습 영역을 분석하며, 이를 기반으로 AI가 자동 설계한 개념 및 유형 중심의 학습 경로가 제공된다. 학습자는 이 경로를 따라가며 자신의 취약점을 집중 공략하고, 주기적으로 성취 수준을 점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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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능 연계 기출문제를 ‘핵심 공략’, ‘전략적 선택’, ‘스킵 가능한 문제’로 분류해 제공함으로써, 수험생은 목표 등급에 맞는 전략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이는 불필요한 반복 학습을 줄이고, 시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BS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EBS가 수십 년간 축적해온 신뢰도 높은 교육 콘텐츠에 CT의 정밀한 AI 분석 기술이 더해진 결과”라며, “수험생 개개인의 특성과 목표에 맞는 학습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