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르면 오는 9월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폰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5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맥스 잼버(@MaxJmb)를 인용해 삼성의 트리폴드폰이 올 여름 갤럭시Z폴드 7, 갤럭시Z플립 7과 함께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트리폴드폰이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라면서도 정확한 시기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폰아레나는 차기 폴더블폰 공개 때가 아니라면 삼성전자가 갤럭시 FE 시리즈와 플래그십 태블릿을 9~10월 경에 출시하기 때문에 올 가을에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삼성의 트리폴드폰은 폴더블 화면을 펼쳤을 때 10인치 크기, 6.49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올해 3분기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제품 이름은 ‘갤럭시G 폴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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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화웨이가 선보인 메이트 XT와 달리 2개의 인폴딩 힌지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메이트 XT의 경우 인폴딩 힌지 1개, 아웃폴딩 힌지 1개를 갖춰 독특한 Z자 모양으로 기기를 접을 수 있다.
커버 디스플레이가 없는 화웨이의 트리폴드 방식과 달리 삼성은 2개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할 예정이나 가격은 더 비싸고 무게가 무거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