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 더하고 불편 빼고"...현대면세점, 새 BI 눈길

덧셈·뺄셈 차용 디자인 통해 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통입력 :2024/11/04 10:11

최근 사명을 변경한 현대면세점이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공개했다. 새 BI는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 인천공항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 적용된다. 

신규 BI 디자인은 더하기와 빼기를 조합했다. 혜택과 새 즐거움을 더하고, 쇼핑부담과 불편함은 덜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면세점은 BI 변경과 함께 신규 브랜드 유치를 통해 사업 경쟁력도 제고할 예정이다.  

현대면세점 신규 BI.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이를 위해 인천공항점은 지난달 생로랑과 발렌시아가 부티크가 각각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문을 열었다. 인천공항점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루이비통, 샤넬, 구찌에 더해 총 26개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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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센터점은 지난 7월 펜디에 이어 지난 10월 생로랑 매장을 새롭게 오픈했으며, 이달 중 발렌시아가 매장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동대문점에는 올해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신규 K패션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 BI를 통해 고객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면세 쇼핑의 새 기준을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