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 전문기업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은 일본 최대 IT 전시회인 ‘추계 재팬 IT 위크 오톰 2024(Japan IT Week autumn 2024)’에 참가했다고 31일 밝혔다.
RX재팬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AI, IOT, VR/AR/XR/메타버스, 정보보안, 클라우드 등 IT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개했다.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메세 전시장에서 열렸다.
피씨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XR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항공국가산업단지 메타버스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메타버스 기반 우주상황인식에 따른 우주물체 궤도 가시화 기술 ▲메타버스 내 소리로 소통할 수 있는 STT 서비스를 소개했다.
■ XR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연구
피씨엔은 현재 컴퓨팅 핵심기술 사업으로 진행 중인 ‘고품질, 초저지연 XR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 연구과제로 진행하는 클라우드상 대용량의 콘텐츠를 저지연 영상과 고품질의 3D Asset으로 선보였다. 이 연구과제는 고품질 콘텐츠 렌더링과 상호작용을 위한 XR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단말 사용자가 단말 성능에 구애받지 않으며, 사용자의 몰입감을 방해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고품질·초저지연 XR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제공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 XR 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항공산단 비즈니스 메타버스 협업 플랫폼 구축 사업
항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내 항공산업단지 내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협업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으로 항공산업단지 지역을 정밀 스캔해 3D 모델링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 협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인 메타버스 기반 다국어 지원을 포함한 원격 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 간 협업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또 한국 항공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라운지와 기업 홍보 센터는 입주 기업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피씨엔은 글로벌 원격 비즈니스 협업 및 관련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항공산업단지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 우주물체 궤도 위험 정보 가시화 기술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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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씨엔은 ‘우주상황인식을 위한 국방 메타버스 교육훈련 기술 개발’이라는 국방 ICT R&D 지원 사업의 세부 프로젝트로 이번 전시에서 작년보다 고도화된 결과물을 공개했다. 해당 연구는 국내 유일의 우주 감시 전력인 공군의 우주 영역 인식 시스템 운영 및 정비 능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운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국가 안보 및 방위력 증가에 중대한 기여를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피씨엔 이우성 이사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에서 우리의 뛰어난 연구 성과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기회에 항공우주 산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넥스트 스텝 구축을 마련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또한, XR 서비스 기술의 미래 가능성을 더욱 부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