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고위 임원이 최근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7이 회사 역사상 가장 야심 찬 제품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존 터너스(John Ternus)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은 최근 향후 아이폰 로드맵을 발표하며, 아이폰17에 대해 “역사상 가장 야심 찬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2일(현지시간) 아이폰17 시리즈가 실제로 획기적인 제품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는 처음으로 초박형 디자인의 프리미엄 아이폰 ‘아이폰17 슬림’(또는 아이폰17 에어, 아이폰17 울트라) 출시다. 이 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더 높은 가격을 갖출 전망이다.
두 번째는 아이폰 라인업이 더 확장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애플이 아이폰17 슬림을 출시하면 아이폰17 라인업은 ▶아이폰17 ▶아이폰17 프로 ▶ 아이폰17 프로 맥스 ▶ 아이폰17 플러스 ▶ 아이폰17 슬림의 5개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물론, 아이폰17 플러스 모델의 경우 출시 명단에서 빠질 가능성도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폰17 시리즈는 재설계된 섀시를 특징으로 더 얇은 베젤과 향상된 광학 줌을 위한 잠망경 렌즈가 탑재될 예정이다. 개선된 카메라 성능, 더 큰 배터리, 향상된 프로세서 탑재가 기대된다.
존 터너스 부사장은 아이폰 로드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그룹에 리차드 딘, 데이브 파큘라, 도니 노드휴스 3명의 임원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그룹의 상당한 개편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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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한 명은 제품 디자인 부문 수석 디렉터였던 리차드 딘으로, 그는 아이폰16 시리즈에 새로 도입된 카메라 컨트롤 버튼을 탄생시킨 인물이다. 그는 앞으로 아이폰17 시리즈의 개발을 감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파큘라는 아이패드, 애플워치, 오디오 제품 등의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도니 노드휴스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조직의 프로그램 관리 부사장 역할을 맡아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하고, 프로젝트가 예산 내에서 제 시간에 완료되도록 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