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음성인식 전문기업 셀바스AI는 AI 의료 음성기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대구파티마병원 영상의학과에 이어 핵의학과에도 확대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셀비 메디보이스’는 말하는 즉시 실시간으로 영상 판독문을 자동 기록해 의료진들의 업무 효율화를 지원한다. 95% 이상의 우수한 정확도로 수기 기록 대비 빠르게 작성할 수 있어 업무 시간단축, 생산성 향상 등 업무 개선 및 번아웃 해소를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최근 추가한 '보이스 타이핑(Voice Typing)' 기능으로 의료정보시스템과 별도 연동작업 없이도 사용할 수 있다.
2017년부터 셀비 메디보이스를 사용 중인 대구파티마병원 관계자는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의료진들의 진료환경을 개선하고 환자들에게는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바스AI 윤재선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음성인식 기술은 영상 판독뿐만 아니라 병원 내 기록이 필요한 정신상담, 환자와의 진료, 간호사와의 대화 및 수술장 등 기록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며 “실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최적화한 형태로 제품을 고도화하고 의료진들이 정말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셀비 메디보이스는 사용 환경에 따라 내부 설치형과 클라우드형으로 구분되며, 종합 및 상급병원부터 개인 의원까지 모든 곳에서 맞춤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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