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상장(IPO) 재수생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코스피 상장으로 자금 1조원 이상이 유입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케이뱅크 IPO 기자간담회에서 케이뱅크는 오는 21~22일부터 일반 청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6일부터는 수요 예측이 진행되며 18일 공모가가 확정된다.
공모 규모는 총 8천200만주이며 주당 희망공모가는 9천500~1만2천원이다. 공모주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일은 오는 30일이다.
공모가 상단 금액을 기준으로 공모금액은 9천84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 시 자기자본으로 인정받지 못한 7천25억원까지 인정받을 예정이라 상장에 따라 1조원 이상의 자금 유입 효과를 케이뱅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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