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데이터 플랫폼 에이모(대표 오승택)가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G-PASS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는 조달청이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 진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유망기업을 선정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제도다. G-PASS기업은 해외입찰 제안서 사업 참가, 해외 전시 참가 및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 지원 등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G-PASS기업 선정으로 에이모는 자체 AI 솔루션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조달청의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공급망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모 주요 솔루션은 데이터 전주기 서비스 '에이모 코어'다. 에이모 코어는 자율주행과 디지털 전환(DX) 산업에 데이터 최적화, AI 모델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평가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AI 모델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해 최적의 효율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솔루션 도입 효과도 우수하다. '자율주행 운행가능영역(ODD, Operational Design Domain)' 조건에 맞는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데이터 최적화 처리 과정에서 채우지 못한 예외 상황은 환경 및 조건에 맞게 증강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어 AI 모델 학습 정확도를 높이고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다.
관련기사
- "일·사람 고민인 사람 모여"...‘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개최2024.09.20
- "채용·성장·협업 고민 푼다"...'HR테크 어벤져스' 총출동2024.09.23
- 네이버·라인·배민·넷플릭스 등 '★' 기업 모인 잡페어 열린다2024.09.24
- "안 가보면 손해"…4분기 스타트업 축제 4곳2024.10.02
실제 에이모 코어는 AI 데이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쉬, 콘티넨탈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데 이어 최근 독일 완성차 기업 BMW의 공급사로 지정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이모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 독일, 캐나다, 영국, 베트남까지 5개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전시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잇따른 글로벌 기업과의 계약으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G-PASS 인증을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강화해 글로벌 AI 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