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PC MMORPG 'R2'의 ‘R2Match 2024 서버 최강자전’ 개최를 예고하고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회 참가는 R2 캐릭터를 보유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회는 오는 11월 예선부터 본선과 결승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같은 서버의 인원들끼리 나이트, 레인저, 엘프, 서모너, 어쌔신 클래스 각 1명씩 총 5명이 팀을 이뤄 참가하며, 팀의 대표자가 R2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R2Match의 모든 경기를 게임 내에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생중계하며, 대회 참가 여부 관계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매 경기가 끝나면 공식 홈페이지의 VOD를 통해 경기를 다시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웹젠은 대회의 상금도 게임 내 이벤트 캐시로 푸짐하게 준비했다. 결과 순위에 따라 이벤트 캐시를 차등 지급하고, 서버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이용자도 매 경기 승리팀을 예측하는 시청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R2는 그동안 대회 참가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올해 경기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
먼저 예선전을 토너먼트에서 리그 형식으로 변경해 박진감 있는 경기와 최소 경기 수를 보장한다. 또한 경기 시작 직전의 준비 시간 단축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10월 중 약 열흘간의 사전 캐릭터 세팅 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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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스킬'과 '각성 성장 포인트'를 추가하고, 캐릭터 레벨 상향 및 클래스간 밸런스를 위해 일부 클래스에게 아이템을 상향 지급한다. 경기 중 사용 가능한 소모품도 확대 제공해 치열한 경쟁을 지원한다. R2는 공정한 대회 운영을 위해 같은 서버 내 중복 출전 또는 경기 계정 공유 등의 부정행위 단속도 강화한다.
한편, ‘R2Match 서버 최강자전’은 정식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2016년부터 시작한 PvP 대회다. 매년 서버별 팀을 꾸려 대전하는 만큼 경쟁과 보상의 재미가 더해져 이용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