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는 경상남도 양산시에 친환경 노면 청소 차량을 지원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증식은 이날 오전 양산시청에서 나동연 경상남도 양산시장과 김주한 한국필립모리스 대외협력부문 전무, 지아 아흐메드 카림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을 비롯해 양측 주요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친환경 노면 청소 차량은 대형 청소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 상가 밀집 지역에서 빗물 받이 등에 방치된 담배 꽁초, 쓰레기, 낙엽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100% 전기로 구동돼 탄소 배출이 없고 미세먼지도 흡입한다.
기증식은 지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진행된 '클린데이 X 쓰담양산' 캠페인의 일환이다. 캠페인 당시 한국필립모리스와 양산시, 환경재단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한국필립모리스 공장이 위치한 경남 양산시 양산천 인근을 따라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선 바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양산 지역의 환경 보호를 위해 사각지대 없이 깨끗한 청소를 돕는 친환경 노면 청소 차량을 기증했다"며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은 기업 시민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환경과 산업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양산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한국필립모리스, 행안부와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협약2024.07.19
- 한국필립모리스, '테리아 스탈링 펄' 출시2024.06.10
- 한국필립모리스, 양산시·환경재단과 플로깅 캠페인2024.06.05
- 한국필립모리스, 세계 환경의 날 맞아 '모두모아 캠페인' 새단장2024.06.03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2002년 경상남도 양산에 공장을 설립하고 담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방식의 혁신적인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 일루마의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 등을 생산·수출하고 있다.
양산 공장은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인증을 획득하고 공장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와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그린 타이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해에는 양산 공장 내 미세 녹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을 증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