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이어티, RPG 요소 가미된 웹3 슈팅게임

연내 개발 완료 후 내년 1~2분기 내 서비스 목표

게임입력 :2024/09/03 18:25    수정: 2024/09/03 18:56

글로벌 메인넷 수이의 원기여자인 미스틴랩스가 블록체인 콘솔과 신작 게임을 선보이며 향후 진행할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미스틴랩스는 3일 서울시 서초구 포털 PC에서 열린 'Games: Portal to Web3' 행사의 일환으로 수이 메인넷과 협업해 개발 중인 신작 게임 3종을 만나볼 수 있는 시연회를 가졌다.

소사이어티(SOCIETY)는 한국의 게임개발사 앤더스(NDUS)가 개발한 RPG 방식의 진행이 가미된 POP 슈팅게임으로 웹3 게임 분야를 혁신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소사이어티

플레이어의 경험을 강조하는 소사이어티는 플레이어에게 경제적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이들 스스로를 핵심적인 경제행위자로 변모시켜 게임 경험의 정의를 재정립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기존의 3인칭 슈팅 게임에서는 유저 한 사람의 활약이 게임 환경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반면, 소아이어티에서는 유저들의 결정이 게임플레이와 게임 환경 전체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파급효과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개발진의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기본 모드인 ‘팝 익스트랙션’ 모드와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모드 ‘펏지 펭귄’을 시연할 수 있었다.

김창현 소사이어티 디자인 디렉터는 “올해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1분기와 2분기에 라이브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라며 “별도 토큰을 획득할 수 있는 모드를 제공하고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서도 서비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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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이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유에 대해 "수이는 변화가능한 NFT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난번에 1만 8천명이 들어오는 CBT를 진행했는데, 초당 민팅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이의 모든 조직원들이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점도 마음에 들었다"며 "수이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한 메인넷도 있었지만, 20년간 게임을 개발한 우리 입장에서는 수이가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