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이 농협식품에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을 공급해 농협식품의 실시간 물류 재고 관리와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를 돕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농협식품과 ERP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K-시스템 에이스' 공급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중점 추진 과제는 ▲전사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실시간 물류 재고 정보 관리 및 활용 ▲타 시스템 연계를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신뢰성 있는 경영분석 정보 제공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실시간 재고 확인을 통해 손실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농협식품과의 물류시스템 연동을 통해 그룹웨어, EDI(전자문서교환), WMS(물류관리시스템), FBS(펌뱅킹시스템)와 같은 다양한 시스템과 연계해 업무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데이터 정합성도 확보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ERP 시장 이끌 것"…영림원, 쿠콘 손잡고 주도권 확보 박차2024.08.22
- '외산 ERP' 밀어 낸 영림원, 코트라에 'K-시스템 에이스 공공' 구축2024.06.18
- 日 ERP 시장 노리는 영림원소프트랩, 新무기로 공략 본격화2024.05.21
- 영림원, 태광후지킨에 신형 ERP 공급2024.01.03
농협식품은 지난해 창립 6년 6개월 만에 연 매출 1천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농협식품은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 에이스'를 도입해 관리 업무와 물류 업무를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현할 방침이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농협케미컬, 농협무역에 이어 농협식품까지 범농협 자회사에 ERP를 확산시켜 의미가 깊다"며 "농협식품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IT 인프라를 강화하고, 나아가 신뢰성 있는 경영분석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