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관계사 알파코드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에 뛰어들었다.
알파코드는 '2024년 인공지능(AI) 미디어·문화 향유 확산 사업'의 서비스 개발 및 데이터 처리 등 파인튜닝 사업자로 꼽혔다고 13일 밝혔다. 알파코드는 생성형 AI 기반 영상광고 사전제작 서비스 '에이드'로 사업에 나설 전망이다.
파인튜닝이란 사전에 훈련된 모델을 특정 작업이나 데이터셋에 맞게 조정하는 과정을 뜻한다.
에이드는 간략한 영상 흐름만 입력해도 ▲광고 콘티 ▲광고 영상 및 섬네일 ▲광고 음악 ▲스토리보드 ▲자막 ▲음성 등을 자동으로 만드는 영상광고 사전제작 서비스다. 실제 촬영 결과물과 유사한 수준의 영상 광고를 사전 제작할 수 있어 전체 제작 과정에서 소요되는 예산을 줄이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알파코드는 오는 12월까지 에이드의 데이터셋 구축 및 개발을 진행한 뒤 보안 고도화 작업 등을 거쳐 다음 해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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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에는 프랑스 AI 기업인 미스트랄에서 만든 미스트랄 7B를 기반으로 알파코드가 파인튜닝한 소형 언어 모델(sLLM) '알파 미스트 7B'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하성 알파코드 대표는 "영상 광고 제작을 원스톱으로 돕는 AI 기반 서비스는 에이드가 앞서나가고 있다"며 "광고 제작의 초기 단계에서 효율성 극대화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