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은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8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미래 첨단 국방과학을 엿볼 수 있는 미래국방 핵심기술 컨퍼런스와 아이디어 공모전, VR 체험 등이 마련됐다. 틸론은 자사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인 ‘Dstation v9.0’과 데스크톱 가상화에 최적화한 제로클라이언트 어플라이언스 ‘OBB(오브젯 박스)’를 선보인다.
'Dstation v9.0'은 가상화 관리제품 분야에서 유일하게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2.0을 획득한 제품으로 사이버 공격을 효과적을 방어할 수 있는 보안 적합성을 인증 받았다. 또 'OBB'는 지문인식과 OTP 인증을 기본 탑재한 제로 클라이언트(Zero Client) 보안단말기다.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PC 사용이 가능하며, 탁월한 보안, 비용 절감, 페이퍼리스를 통한 탄소 중립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OBB는 필터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데이터와 행위가 단말에 남지 않게 하며, 생체인식과 무선 화면 공유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탑재, 프린팅을 통해 내부 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이런 기술은 국방정보의 원천적 보호를 가능하게 한다. 틸론은 "뿐만 아니라 1000대 기준 도입비용이 3억 4천만원, 1년 전기사용량이 7천 8백만원, 그리고 24만 그루의 나무를 대체하는 친환경 IT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면서 "기존 물리적 업무 환경에서는 내부 정보 유출, 정보 탈취, 외부 공격, 분실, 관리자 패스워드의 무단 재설정과 같은 위협에 취약한 반면 VDI와 Daas 기반 업무 환경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보다 안전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 분실된 장치에서도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내부 정보 유출 위험과 외부 공격 취약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틸론 솔루션은 관리자 패스워드의 무단 재설정 등 중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유니파이드 라이터 필터(Unified write Filter, UWF)'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휘발성을 제어하고, 비정상 시도가 있을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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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미 행정부와 국방부는 2010년 중반부터 모든 시스템을 가상 데스크톱 환경으로 전환해 내부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중요한 전략을 추진했다. 이와 유사하게, 틸론의 Dstation v9.0 같은 솔루션은 보안인증 외에 자체 커널 드라이버를 개발해 파일 시스템 및 프로세스 보호 등의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해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화면 워터마크 및 프린트 워터마크를 활용해 자료 유출방지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가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한 가장 큰 이유는 그만큼 해당 솔루션이 안전하게 가동되도록 고안할 필요성이 있었다. 즉, 군사기밀과 국방정보의 불법유출 및 비인가 접근과 해킹 시도를 차단할 수 있는 근원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방부의 정보보호 시스템 혁신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 제공을 통해 국방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틸론 부스는 제1전시장 312번에 위치해 있다. 전시 부스에서 가상화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