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솔,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 참여

로봇 운용 데이터 수집해 산업 경쟁력 제고·AI 품질 고도화

디지털경제입력 :2024/07/24 10:57

토탈 로봇 솔루션 기업 마로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추진하는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초거대AI 데이터를 구축하고 개방해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일반 기업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로솔은 제조·로보틱스 영역에서 '실내공간 유지관리 서비스 로봇 데이터' 분야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AI 전문기업 사람과숲 등과 컨소시엄을 결성했다.

(오른쪽부터) 김만수 마로솔 AI팀장과 송준봉 CTO가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 결의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마로솔)

마로솔은 이종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를 통해 전국 187개 사업장에 262대의 로봇 운용을 지원하고 있다. 마로솔은 다양한 사업장 정보를 기반으로 로봇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컨소시엄에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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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실제 다양한 환경에서 작업하며 축적하는 데이터를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셋으로 구축해 공공데이터로 만든다. 이를 통해 국산 로봇 활용성을 높이고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김민교 마로솔 대표는 "전국 다양한 사업장에 서비스 로봇 수천 대가 운용되고 있지만 그 사용 데이터가 사업장에만 남아있어 이를 활용하기 어려웠다"며 "실제 로봇 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품질을 높이고 이를 많은 기업과 로봇 제조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