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프로' 등 공간 컴퓨터 시대를 대비해 엔피가 콘텐츠 개발에 본격 나선다.
엔피는 개인화된 확장현실(XR) 헤드마운드디스플레이(HMD)콘텐츠 개발을 위해 브랜드 콘텐츠 사업부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엔피는 인공지능(AI)을 통한 개인화된 웰니스, 헬스케어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XR HMD를 제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링, 스마트 워치 등 웨어러블 장비에 적합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특히 사용자의 바이오, 감성 데이터를 분석해 HMD를 통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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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피는 기존 XR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부서와 이벤트 담당 팀을 융합해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 제작에 나설 전망이다. 동시에 엔피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 체험, XR 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기관과 융복합 제품을 기획하고자 한다.
엔피 백승업 공동대표는 "이번 브랜드 콘텐츠 사업부의 신설은 앞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이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