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테크놀로지, 5기 공채 경쟁률 30대 1 '역대 최고'

DSP 업계 최초 공채 제도 도입...반도체 인재 확보해 경쟁력 강화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4/06/25 10:00

에이디테크놀로지의 2024년도 5기 공개채용이 창사 이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채는 53명 모집에 총 1500명이 지원하며 3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준석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와 공채 5기의 기념 사진(사진=에이디테크놀로지)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이번 5기 공채를 통해 ▲엔지니어 ▲영업 ▲인사 직무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신입사원의 초봉은 업계내 최고 수준인 4500만원 수준이다.

최종 합격된 53명은 6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입문 교육과 심화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올해 진행 되는 공채 교육의 특징 중 하나는 부서 배치 전 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직무형 교육 과정을 이수하며 피드백을 통해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점검 하는 등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게 된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2020년 국내 반도체디자인하우스 업계에서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 했으며 현재 670명 가량의 가장 많은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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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도체 설계 공정이 미세화 되며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엔지니어 숫자가 늘고 있어 디자인하우스기업들의 우수 설계 인력 확보가 회사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5나노 공정 이하에서는 한 과제당 인력이 50명~100명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준석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2025년까지 엔지니어를 1000명의 규모로 확대 하기 위해 매년 공격적인 인재 영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특화 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에 빠르게 투입 될 수 있는 실무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