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임 대변인에 이원주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원주 대변인은 대구 성광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대학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행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지식경제부 시절 상품개발팀장과 기업협력과장·성장촉진과장을 거쳐 부처 명칭이 산업통상자원부로 바뀐 후 전력산업과장·자동차항공과장·장관비서관·산업정책과장 등 다양한 보직을 경험했다. 국장 승진 후에도 소재부품장비협력관·전력혁신정책관·에너지정책관을 역임하며 에너지·산업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최근까지 기획조정실장직을 수행했다.
산업부 내에서는 기획력이 뛰어나고 성격이 호탕해 선후배 관계도 원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