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48억원으로 집계되면서 2023년 3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당기순이익은 148억원으로 2023년 1분기 280억원 순손실에서 152.8%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토스뱅크의 첫 분기 흑자는 2023년 3분기로 흑자 규모는 86억원이었지만 올해 1분기에는 규모가 대폭 늘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여신 규모가 늘어나면서 여수신 비율에도 균형이 생겼다"며 "직전 3개 분기 연속 흑자로 올해 연간 흑자 달성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말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 잔액은 13조8천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9조3천억원과 비교해 1.5배 늘었다. 수신 잔액은 28조3천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2조원 대비 1.3배 증가했다. 2023년 1분기 44.53% 였던 예대율은 56.42%로 예금과 대출 비율이 고루 성장했다.
2024년 1분기 토스뱅크의 순이자이익은 1천759억원으로 전년 동기(1천120억원) 대비 약 1.6배로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49%로 전년 동기(1.76%) 대비 0.73%p 증가했다.
연체율은 1.34%로 전 분기 1.32% 대비 0.02%p 소폭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도 206.35%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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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분기 토스뱅크의 자기자본비율(BIS)은 14.87%로 전분기 12.76% 대비 2.11%p 상승했다. 토스뱅크는 2024년부터 바젤3가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자기자본비율 등 건전성 지표는 탄탄하게 구축하고 중저신용자에 대한 포용은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