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취준생 대상으로 '선호하는 복지제도'에 관해 조사한 결과 성과급과 주4일제, 생활비 지원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채용 플랫폼 캐치는 24일 20대 취준생 1천75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이 선호하는 복지를 분야별로 공개했다.
먼저, 보상/수당 분야에서는 '성과급'이 62%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복지카드/포인트'가 11%로 뒤를 이었고, '식대, 야근 등 수당 제공'이 8%로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연차수당(6%) ▲우수사원 포상(5%) ▲스톡옵션(4%) ▲기념일 선물/상품권(4%) 순으로 나타났다.
휴가 분야에서는 '승인 없는 휴가 사용'을 선호하는 비중이 35%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무제한 연차'와 '여름/겨울 방학'이 18%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외에 ▲리프레시 휴가(9%) ▲시간제 연차(7%) ▲휴가비 제공(6%) ▲국내외 휴양소 지원(4%) ▲출산 관련 휴가(3%) 순이었다.
조직문화의 경우에는 '주4일제/4.5일제'가 43%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유연근무제'가 20%로 2위, '재택근무'가 12%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야근강요없음(7%) ▲수평적문화(6%) ▲자율복장(5%) ▲점심회식(3%) ▲노조운영(2%) ▲자율좌석제(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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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생활비 지원(병원비, 통신비 등)'이 33%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어 '기숙사/사택 지원'이 28%였고, '학자금/교육비 지원'이 16%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주택대출지원(10%) ▲건강검진(7%) ▲워크숍/MT(4%) ▲체육대회/야유회(2%) 등 의견도 있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에게 기업의 복지제도는 지원 시 꼭 고려할 만큼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복지제도는 기업의 근무 특성과 구성원의 선호도를 고려해 신중히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