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게임 개발사 쉬버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21일(현지시간) 닌텐도는 스위치2 출시를 앞두고 미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쉬버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가를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쉬버 엔터테인먼트는 2012년에 설립된 회사로 호그와트 레거시와 모탈컴뱃1과 같은 인기 게임을 콘솔 게임으로 만들었다.
그동안 닌텐도는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나 소니가 다른 개발사를 인수할 때, 인수할 스튜디오를 찾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닌텐도가 스위치2 출시 전에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이번 인수가 쉬버 엔터테인먼트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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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측은 "쉬버의 경험 많고 뛰너난 개발팀을 환영한다"며 "높은 수준의 리소스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쉬버의 사명은 유지될 것"이라며 "닌텐도 스위치를 포함한 여러 플랫폼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