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순조롭게 마무리 작업...게임스컴에 시연 버전 공개"

"지스타 등 글로벌 게임행사 참여해 출시 전까지 마케팅 진행"

게임입력 :2024/05/10 09:18    수정: 2024/05/10 10:05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가 자사가 개발 중인 기대작 붉은사막과 도깨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붉은사막은 오는 8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이용자 시연 버전을 공개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허 대표는 10일 진행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붉은사막은 최적화와 완성도를 높여가며 순조롭게 마무리 작업 중이다"라며 "신규 영상 공개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기에 게임스컴 참여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게임스컴을 시작으로 지스타 등 다양한 글로벌 게임행사에도 참여해 출시 전까지 마케팅을 진행하고 게임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 영상을 공개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펄어비스 CI.

펄어비스는 붉은사막 사전예약 일정과 출시일정 공개는 추후 순차적으로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붉은사막과 함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도깨비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다.

허진영 대표는 "붉은사막이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어서 도깨비에 지속적으로 인력을 이전해 투입하고 있다. 추가 영상을 공개하는 등에 대해서도 내부에서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붉은사막을 외부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집중하고 있어서 붉은사막 공개 이후에 계획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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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간판 게임 검은사막의 중국 판호 발급에 대해서는 중국 당국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으며 빠르게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는 답변도 이어졌다.

허 대표는 "중국 판호 관련 당국에 서류 제출을 마치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내부적으로 판호 발급에 대한 기대가 높다. 판호 발급 이후 빠르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현지 퍼블리셔와 협업 중이다"라며 "과거 중국에 모바일게임 서비스를 했던 경험을 통해 중국 시장에 대한 데이터를 많이 분석해온 만큼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