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 개발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현대자동차의 신성우 상무가 당사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7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현대자동차의 이사회 합류를 통해 AI 기반 인식 기술 개발로 더 큰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성우 상무는 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산업 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중국 유럽 국제 비즈니스 스쿨(CEIBS)에서 경영전문대학원(MBA)를 졸업했다.
이후 자동차 산업에서 20년 넘게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수백 건의 직접 투자와 17개 펀드를 포함해 현대차 CVC 투자를 총괄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 기업 벤처 기반 혁신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투자 전문가이다.
관련기사
- 스파크 주면 트랙스 100만원 할인…쉐보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실시2024.05.07
- 기아, 전기차 대중화 모델 'EV3' 티저 공개2024.05.07
- 美 럭셔리 전기차의 기준 '캐딜락 리릭' 23일 최초 공개2024.05.07
- 현대차, 지마켓 빅스마일데이서 '캐스퍼' 사면 20만원 혜택 제공2024.05.06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함께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신성우 상무를 스트라드비젼 이사회에 맞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신성우 상무의 자동차 산업에서 쌓은 전문성이 스트라드비젼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트라드비젼은 지난해 연간 상업생산 100만 대를 돌파했다.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은 '3D Perception Network' 도입으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AD) 카메라 역할을 확대해 최종 차량 내 LiDAR 시스템의 필요성을 없애 OEM 고객사에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