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미공개 프로젝트 맡을 개발자 구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네러티브 디렉터 포함 직원 12명 모집

블리자드가 미공개 신작 개발을 위해 12명의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크로니클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블리자드의 이번 공고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네러티브 디렉터를 포함해 총 6명의 디렉터 구인도 진행 중이다.

현재 채용 공고 단계에서 많은 내용을 알 수는 없지만, 해당 프로젝트는 매우 초기단계로 보인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액티비전블리자드 로고.

앞서 지난해 10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90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블리자드 내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 1월 MS는 엑스박스, 베데스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에서 직원 1천90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당시 블리자드 대표를 맡고 있던 마이크 이바라와 최고 디자인 책인자 앨런 애드햄이 회사를 떠났고, 2022년 1월 공개된 미공개 서바이벌 게임도 개발이 취소됐다.

마인크래프트와 러스트 등의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이 프로젝트는 코드명 오디세이로 알려졌다. 또한 이 게임은 6년 동안 개발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