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7일 오후 7시17분(현지시간, 우리 시간으로 8일 오전 8시 17분) ‘팰컨9’ 로켓을 발사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발사에는 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가 포함돼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정찰위성 2호는 우리 군이 최초로 한반도와 주변을 감시하는 정찰위성 5기를 발사하는 '425 사업' 일환으로, 앞서 지난해 12월 정찰위성 1호를 발사된 바 있다.
관련기사
- 인류 최대 로켓 '스타십' 4차 발사 준비 중 [우주로 간다]2024.04.05
- 스페이스X 스타십, 빠르면 5월 초 다시 날아 오른다 [우주로 간다]2024.03.21
- "스페이스X, 美 정부 위해 스파이 위성 네트워크 구축 중"2024.03.18
- NASA, 역대급 개기일식 맞춰 로켓 발사한다 [우주로 간다]2024.04.05
스페이스X는 이번 임무에 "이번 임무에는 우리 국방부의 425사업을 위한 군사정찰위성이 탑재되어 있으며, 호크아이 360의 클러스터 8, 9호 등 모두 11개의 위성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팰컨9 로켓은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정상적으로 발사돼 성공적으로 우주 궤도에 도달했으며, 약 7.5분 후 팰컨9 로켓 추진체는 예정된 착륙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에 사용된 팰컨9 로켓 추진체는 14번째 발사와 착륙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