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30조원을 돌파, 2010년 창립 이후 13년만에 첫 연간 영업 흑자를 달성했다.
쿠팡은 27일(현지시간) 지난해 매출 243억8천300만 달러(31조8천298억원)로,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4억7천300만 달러(6천174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인 65억6천100만 달러(8조6천555억원)로, 전년 동기(7조2천404억원) 대비 20% 성장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억3천만 달러(1천715억원)로 전년 동기(1천133억원)와 비교해 51% 늘어났다.
쿠팡의 연간 영업적자 규모는 지난 ▲2021년 14억9천396만 달러(1조7천97억원)에서 ▲2022년 1억1천201만 달러(1천447억원)으로 92% 감소했다. 쿠팡은 2022년 3분기 첫 분기 영업흑자(1천37억원)를 기록한 이후, 매분기 흑자를 내며 지난해 연 단위 흑자전환 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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