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유(대표 신동호)가 멀티모달 인공지능(AI) 시대에 발맞춰 AI 영상분석 전문가를 영입했다.
무하유는 이광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광주 CTO는 서울대 대학원에서 AI 영상 분야를 전공했다. 이후 NICE 평가정보, 벤처기업 에어플러그 등에서 약 20년간 영상 데이터 분석·처리, 머신러닝(ML)을 적용한 솔루션 개발 등을 총괄했다. 대기업과 벤처기업을 두루 거치며 서비스 안전성과 기술 개발의 신속성 양 측면의 균형 감각을 키워왔다고 평가받았다.
이 CTO는 무하유의 영상 분석 기술력을 끌어올리며, AI 평가 자동화 서비스 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 자사 AI 면접 평가 서비스 '몬스터'가 이미지·영상·음성 등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멀티모달 형식의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집중한다.
무하유는 그동안 AI를 활용한 한국어 텍스트 지능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외 논문, 법률, 실시간 콘텐츠 등 다양한 텍스트 기반 데이터를 수집, 정제, 처리하는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NLU) 기술을 갖고 있다.
2011년 AI 기반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출시했다. 카피킬러는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등 사람이 하나하나 파악하기 힘든 검토 작업을 AI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할 수 있는 표절 검사 서비스다. 클라우드형 대용량 전자문서 분석으로 1분 이내에 100억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절 검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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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킬러를 통해 축적된 문서 데이터와 NLU 노하우를 접목시켜 디텍트 GPT 솔루션인 'GPT킬러'를 개발했다. 챗GPT 가 만든 문장을 찾아내는 디텍트 GPT 솔루션 중 유일하게 AI 가 쓴 한국어 문장까지 잡아낼 수 있다. 현재 인사(HR)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채용 서류 평가 서비스 '프리즘',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챗GPT 열풍으로 시작된 생성형 AI 시대는 이제 한발 더 나아가 멀티모달 AI 시대로의 진입을 앞당기고 있다"며 "텍스트 분석에 경쟁력을 가진 무하유에 영상 분석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AI 평가 자동화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