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월 중 범정부 사이버위협 대응훈련 실시

사이버위기관리단이 주축…북한 등 사이버위협세력 도발 위험 예방

컴퓨팅입력 :2024/02/08 14:32

정부가 오는 3월 국가 사이버위기관리단을 중심으로 범국가 차원 사이버위협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8일 국가정보원은 전날 열린 사이버보안 기관별 대비태세 점검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유관 부처 14개 국장급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국가정보원 전경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안보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어 북한 등의 가짜뉴스 유포·사이버공격 등 긴급상황 대비태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에너지 ▲교통 ▲의료 ▲통신 ▲금융 등 소관 분야별 중요 시스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오는 3월 ‘국가 사이버위기관리단’ 중심으로 국가·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범국가 차원의 사이버위협 대응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각급기관의 현장 대응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국정원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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