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코드, 디버깅 해줘" AI와 대화하며 코딩한다

비주얼스튜디오 코드, VS코드 스피치 기능 추가

인공지능(AI) 코딩 도구와 대화하며 함께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6일(현지시간) 데브클래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소스코드 편집기 비주얼스튜디오코드(VS코드)에 VS코드 스피치를 추가했다.

VS코드 스피치는 AI챗봇 코파일럿챗의 확장기능이다. 사용자는 헤이코드(Hey Code)라는 호출명으로 코파일럿 챗을 호출할 수 있으며, 코드 작성을 비롯해, 작성된 코드에 대한 요약, 코드 성능 최적화, 디버깅 등의 작업을 모두 음성으로 수행할 수 있다.

비주얼스튜디오코드에 음성으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음성 데이터의 텍스트 전환은 모두 로컬에서 처리되어 인터넷 연결을 요구하지 않으며, 외부로 데이터를 유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VS코드의 음성-텍스트 변환 기능은 현재 영어만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추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