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수기·냉온수기 전문 제조기업 오비오가 새해 본사 사옥에 870kW 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비오는 200kW 규모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 설비와 670kW 규모 발전사업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연내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신규 설비 연간 예상 총 발전량은 1천200MW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억7천만원 이상의 전기 요금을 절감하고 약 524톤의 온실 가스 감축 효과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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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오는 이외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에 돌입한다. 사내 주차장에 전기 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산업통상지원부 주관 ESG 지원과 컨설팅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은천 오비오 대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가치로 오비오가 ESG 경영에 본격 돌입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선보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