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칼리버스, 투모로우랜드와 독점 파트너십 체결

메타버스서 음악 페스티벌 구현

컴퓨팅입력 :2024/01/12 08:49

롯데정보통신과 자회사 칼리버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4에서 글로벌 전자 음악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 독점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전자 음악 페스티벌을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의 서브 플래닛을 통해 구축한다. 롯데정보통신과 칼리버스는 투모로우랜드의 오프라인 무대를 정교한 그래픽으로 구현한다. 팬들은 페스티벌 순간을 온라인 다중접속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경험하게 된다.

칼리버스는 언리얼엔진 기반의 가상 현실과 실사의 융합으로 메타버스 칼리버스 개발했다. CES 2024에서 해당 플랫폼을 처음 공개했다. 행사 사전 응모를 통해 선발한 '칼리버스 파이오니어' 대상으로 NFT 민팅과 서비스를 개시하며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아래 왼쪽부터)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 미셸 비어스 투머로우랜드 창립자,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 (위 왼쪽부터) 이원종 롯데정보통신 스마트리테일부문장, 마르텐 벨데만 투머로우랜드 3D 콘텐츠&스테이지디자인 부문장, 브루노 반웰세네어스 투머로우랜드 대표, 필립 벤 모하메드 투머로우랜드 메타버스 부문장. (사진=롯데정보통신)

칼리버스 플랫폼은 자발적 상호작용 콘텐츠인 UGC를 핵심 요소로 지닌다. 유저들은 메타버스상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 투모로우랜드는 벨기에, 브라질, 프랑스 알프스를 주요 무대로 하며 매년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브루노 밴웰서네어스 투모로우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디지털 프로젝트를 더 발전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최고의 파트너를 찾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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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최고 권위의 투모로우랜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투모로우랜드의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칼리버스의 모든 기술을 투입하여 메타버스 페스티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는 "전례 없는 생태계를 구축해 또 다른 영역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압도적인 국내외 인프라를 총동원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생태계 리더로서 지속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