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울트라, ‘10배’ 광학 줌 렌즈 포기할까

삼성전자가 내년 1월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4 울트라가 10배 광학 줌 렌즈를 포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티타늄 바이올렛 색상이 적용된 갤럭시S24 울트라 렌더링 (사진=아르센 루핀 엑스 @MysteryLupin)

IT매체 폰아레나는 23일(현지시간) IT 팁스터 @chunvn8888의 엑스를 인용해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의 카메라 배열 사진을 보도했다.

@chunvn8888은 갤럭신24 울트라 모델로 추정되는 후면 카메라 사진을 유출했다. 이 사진이 실제 갤럭시S24 울트라의 카메라 사진이라면, 1천만 화소 10배 광학 줌 카메라는 없는 셈이다.

10배 광학 줌 렌즈 배열이 빠진 갤럭시S24 울트라의 카메라 모듈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엑스 @chunvn8888)

이에 대해 폰아레나는 일부에서 이를 아쉬워하겠지만, 현명한 결정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일각에는 갤럭시S24 울트라에 화소 수가 5배 늘어난 5배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을 제기한 상태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줌 범위는 더 짧아졌지만 새로운 5000만 화소 망원 렌즈가 이미지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망한 상태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24 울트라가 10배 줌 범위 개선을 위해 센서 내 크롭 줌 기능과 디지털 줌을 사용할 가능성도 매우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4 울트라는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칩을 갖추고 6.8인치 2천500니트의 최대 밝기를 제공하며, 티타늄 디자인에 5,0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