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가 리메이크를 진행 중인 클래식 게임은 젯셋라디오를 비롯해 크레이지 택시, 골든액스, 시노비, 베어너클(북미 서비스명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등이다.
세가는 젯셋라디오는 2000년 세가 콘솔 드림캐스트로 출시된 게임으로 힙합과 그래피티를 소재로 한 게임이다. 또한 지금은 게임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카툰 렌더링(쉘 셰이딩) 기법을 본격적으로 활용한 첫 번째 게임이기도 하다.
크레이지 택시는 1999년 아케이드로 출시된 후 이듬해인 2000년에 드림캐스트로 이식된 게임이다. 이후 플레이스테이션2와 게임큐브, PC 등으로도 이식됐으며 2012년에는 모바일 버전이 출시됐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손님을 목적지까지 정해진 시간 안에 데려가는 것을 목표로 아무런 규칙 없이 마구 내달리는 것이 특징인 게임으로 박력과 호쾌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1989년 아케이드로 첫 출시된 횡스크롤 벨트스크롤 액션게임 골든액스 3종의 캐릭터 중 하나를 택해 진행하는 게임으로 당시 동종 장르 게임과 달리 무기를 사용하며 캐릭터마다 성능이 다르다는 점, 큼직하게 묘사된 적과 화려한 마법을 묘사해 큰 인기를 얻은 게임이다.
총 4편의 시리즈가 출시된 시리즈의 첫 번째 게임인 베어너클은 세가 콘솔 메가드라이브로 1991년 출시된 횡스크롤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각 캐릭터 개성을 표현하고 캐릭터마다 다른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골든액스의 시스템에 당시 콘솔 횡스크롤 액션 게임에서는 흔치 않던 2인 동시 플레이를 지원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도시를 배경으로 한 그래픽, 당대 게임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그루브함을 살린 배경음악 역시 당시 콘솔게임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줬다.
세가의 초창기 게임 중 하나인 시노비는 1987년 아케이드로 첫 출시 후 여러 기종으로 이식됐다. 다만 아케이드 버전과 세가마스터 시스템(국내 출시명 겜보이) 버전은 구성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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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을 던지는 닌자가 평면으로 구성된 스테이지를 이동하며 적을 쓰러트리고 각 스테이지 끝에 기다리는 보스와 대결하는 구성의 게임으로 짜임새 있는 구성과 개성 있는 보스 캐릭터를 구현해 출시 당시 큰 인기를 얻은 게임이기도 하다.
이들 게임을 소재로 한 리메이크 작의 출시일과 플랫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