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뉴욕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프라다와 관련된 기업이 뉴욕 5번가의 건물 두 채를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5번가 720 건물은 약 4억1천만달러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다른 건물인 5번가 724는 4억2천500만달러에 구매했다고 프라다가 밝혔다.
프라다는 5번가 724 건물이 인근에 주거, 숙박, 소매 투자가 유입된 후 높은 전략적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부동산을 매장, 사무실 및 창고로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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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중개사 이스트딜 시큐어드(Eastdill Secured) 윌 실버맨 전무는 프라다의 720 건물 구매 여부에 논평하지 않았지만 5번가에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는 계속 남아있으며 경쟁이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금리가 오르면서 부동산 자산 가치는 하락하고 차입 비용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프라다와 현대차 등 일부 기업은 뉴욕 부동산을 매입하고 있다.